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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뚝딱/똥손의 발악

드림캐쳐 덕후의 드림캐쳐 소개

나는 드림캐쳐를 정말 좋아한다. 드림캐쳐 만의 그 감성과 느낌이 너무 좋다. 언제부터 드림캐쳐를 좋아했나 생각해보면 드라마 '상속자들'을 본 뒤 부터 였던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전에는 드림캐쳐의 존재도 몰랐으니.

 

1. 이종석 굿즈 드림캐쳐

민망하지만 내 첫번째 드림캐쳐는 배우 이종석의 굿즈이다ㅎㅋㅎㅋ 이종석 배우의 큰 팬도 아니지만 오로지 드림캐쳐를 갖고싶다는 마음 하나로 친구와 YG 굿즈샵에서 직접 구입했다. 가로수길에 있는 플라잉타이거 건물 2층이었나. 2만원 좀 넘었던 것 같다. 당시에는 굉장히 비싸다고 생각했다. 친구랑 둘이 이걸 사서 한동안 학교 자습실에 달아놓았던 기억이 난다. 지나가던 애들이 다 뭐냐고 묻고... 왜그랬지. 여튼 이종석 굿즈라고는 하지만 사실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 

 

 

 

2. 동대문 하이그린 부엉이 드림캐쳐

처음으로 내가 직접 만든 드림캐쳐이다. 동대문 하이그린 (동대문 종합시장 B동 5층 5046호)에서 구매했다. 가격은 아마 3만원대였던 것 같다. 완제품을 살 수도 있고 (더 비쌈) 완제품으로 똑같이 재료를 챙겨주시기도 한다. (내가 선택한 방법) 챙겨주신 재료를 집에 와서 방법을 보면서 만드는 것이다. 총 제작 시간은 한 5~6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처음이고 좀 헷갈리기도 해서 더 오래걸렸다. 

 

줄을 팍팍 잡아당기며 만들어야하는데 그래도 되나? 하는 의심에 살살 잡아당겼더니 드림캐쳐가 널널해서 안예쁘게 되었다. 아쉽지만 다시 하고싶지는 않다. 

 

전시되어 있던 완제품(왼)과 내가 만든 것(오)

 

 

 

3. 동대문 하이그린 마시멜로우 드림캐쳐

마찬가지로 같은 동대문에서 구매했다. 부엉이보다 작은 사이즈라 15000원? 2만원? 정도로 조금 더 저렴했다. 색깔이 마시멜로우같아서 내가 그렇게 이름지었다. 

 

두번째 만들기도 하고 노하우도 익혀서 3시간 정도에 끝낸 것 같다. 줄도 팍팍 잡아당겨서 예쁘게 되었다. 아주 마음에 든다. 히히

 

 

4. 세부에서 온 드림캐쳐

친구에게 선물받은 드림캐쳐인데 뭐랄까 무지 감성? 예쁘다. 빈 말이 아니라 진짜 예쁘다. 

 

 

 

현재 내 방문 상태

나는 내 방문이 아주 마음에 든다. 근데 아빠가 내 방문 보더니 자기가 딸을 키우는 건지 인디언을 키우는 건지 모르겠다고 했다ㅋㅋㅋㅋㅋㅋㅋ 또 드림캐쳐의 의미는 사실 창문에 걸어서 꿈을 걸러 악몽을 꾸지 않게 해준다는 건데 막상 난 창문에 드림캐쳐가 하나도 없다. 

 

드림캐쳐,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구매의사가 충분하지만 더이상 둘 곳이 없어서 일단은 자제하고 있다. 좀 더 능수능란해지면 만들어서 지인들에게 직접 선물해주고싶다.